경기 이천 복하천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김광호 / 2020-11-14 13:47:47
농식품부 "원앙서 채취한 시료…강화된 방역조치 실시"
앞서 고병원성 AI 검출된 용인 청미천서 13km 거리
경기 이천 복하천에서 지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 판명됐다.

▲지난 11일 천안시 병천천 인근에서 11일 방역 차량을 이용해 AI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이 같이 밝히면서 이번 시료는 원앙에서 채취한 시료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지역은 앞서 고병원성 AI 항원(H5N8형)이 검출된 용인 청미천과는 북쪽으로 약 13km 거리에 떨어져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즉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 출입 금지 명령 발령, 반경 10km 내 가금 사육농장에 대한 이동을 제한 △ 항원 검출지점 반경 10km에 포함된 3개 시, 군인 이천과 여주, 용인에 속한 철새도래지 통제 구간에 대해 축산차량 진입 금지 △ 이천시 내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운영 중단 등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이천 복하천 및 인근 철새도래지와 양쪽 3km 내 지역을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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