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서 과도한 집값 상승…시장 안정화 최우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부동산 규제가 없는 지역으로 투기 자본이 쏠리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0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정부 규제로 지방 주택시장이 침체했다고 지적하자 "지방 광역시 중심으로 투기자본이 이동하는 것을 통계수치로 확인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든 집값은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다주택 매집하는 분들이 최근 쏠림현상을 보이면서 지방에서 과도한 집값 상승이 나타나는 지역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기 김포를 비롯해 부산, 충남 천안 등 지역의 아파트값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3개월 새 1억 원 이상이 오르는가 하면, 아직 입주도 하지 않은 아파트 분양권에 수억 원의 웃돈이 붙기도 한다.
아울러 외지인의 급격한 이탈로 지방 중소도시 부동산이 초토화되고 있다는 최 의원 지적에 김 장관은 "살지도 않을거면서 외지인들이 지방에 내려가서 집을 사는 행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7·10 대책을 발표하고 3개월 남짓 지났기 때문에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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