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바이든 행정부 출범 전 외교·안보 협력 공백 없어야"

김광호 / 2020-11-10 10:47:46
"바이든의 당선 축하…한반도 평화 중단없이 추진해야"
"美 경제·통상 정책 등 변화 예상…대응 전략 마련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무엇보다 양국 간 외교·안보 협력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 화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바이든의 당선을 축하하고, 미국 차기 행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중단 없이 추진해야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향후 미국의 경제·통상 정책 등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작지 않을 것"이라며 "각 부처는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 경제와 주요 정책이 받을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 총리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이틀동안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일부 단체가 이번 주 토요일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걱정이 매우 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의 조정을 '이제는 안심해도 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회의 자유라는 권리 행사가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집회가 열릴 경우 방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불법행위에 엄정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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