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월남 北 남성은 민간인…대남침투 시도 북한군 아니다"

김광호 / 2020-11-06 14:07:39
합참 "'월남 시도 추가 인원 관측' 추측성 보도 사실 아냐"
"GOP 철책 과학화 경계시스템 기능 정상인지 조사 중"
합동참모본부는 6일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을 통해 월남한 사람은 북한 민간인 한 명이며, 당시 추가로 넘어온 사람은 없다고 거듭 밝혔다.

▲지난해 3월 13일 육군 보병사단에서 장병들이 GOP통문을 열고 DMZ로 들어서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뉴시스]

합참 관계자는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이번에 북한 남성이 월남한 사건과 관련해 대남침투를 시도한 북한군일 가능성이나 월남을 시도한 추가 인원이 관측됐다는 등의 추측성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동부전선에서 관측하고 귀순한 인원은 북한 주민 1명이고 추가 인원은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의혹 수준의 보도에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추측성 보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까지는 민간인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도 '군인 등 다른 가능성도 조사 중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북한 남성이 센서가 설치된 GOP 철책을 넘을 당시 경보가 울리지 않은 것과 관련해 해당 부대에서 합참 전비태세검열단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과학화 경계시스템의 기능이 정상인지, 아니면 정상인데도 안 울린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확인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뒤 합참은 필요하면 육군과 함께 후속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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