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45명…천안 콜센터 집단감염 30명으로

권라영 / 2020-11-06 13:46:22
국내발생 117명…서울 강서구 직장서도 집단감염
위중증환자 50명…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76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을 넘겼다. 서울과 경기 등 기존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던 곳뿐만 아니라 충남 등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 5일 오전 충남 천안의 한 건물 출입문에 코로나19 확진자 이용에 따른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145명 늘어 누적 2만7195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세 자릿수다. 특히 지난 4일(발표일 기준) 118명, 5일 125명에서 이날 145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117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째 100명을 넘겼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34명, 충남 25명, 경남 13명, 강원 7명이다. 이밖에 12개 시·도에서는 지역감염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소재 회사 관련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회사 직원 1명이 4일 최초 확진된 뒤 접촉자 조사에서 13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9명은 직장 동료 5명, 지인 1명, 가족 3명이다.

수도권 중학교·헬스장과 관련해서는 이날 확진자의 지인 1명과 다른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5명의 환자가 나왔다.

경기에서는 군포 의료기관·안양 요양시설 관련 환자가 6명 늘었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와 관련해서는 서울에서 1명, 경기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천안에서는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과 아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전날 오후 6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28명 늘었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네시아·러시아 각 3명, 독일·호주 각 2명, 우즈베키스탄·인도·미얀마·터키·오스트리아·튀니지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1898명은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5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76명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권라영

권라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