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22명 탄 낚싯배 교각에 충돌...3명 사망·19명 부상

김지원 / 2020-10-31 13:01:59
충남 태안에서 낚싯배가 어두운 새벽을 운항하다 다리 교각과 충돌해 3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31일 낚싯배의 교각 충돌사고 직후 영목항 항포구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부상당한 승객들을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뉴시스]

태안해경에 따르면 31일 낚시승객 21명과 선장 A(42) 씨 등 22명이 탑승한 10t급 낚시어선이 오전 5시 10분쯤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원산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 아래에서 교각과 충돌했다.

탑승자 22명은 현장에 출동한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으나 4명이 의식이 없어 태안의료원과 서산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 나머지 1명도 의식불명 상태로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다른 이들과 선장 A(42) 씨 등 18명은 영목항 등 인근항포구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인근 10여 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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