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액 95% 급증

양동훈 / 2020-10-30 09:57:37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에 따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급증하면서 전체 ABS 발행 역시 가파르게 늘고 있다.

▲ 서울 소재 한 시중은행의 영업점 창구 모습. [뉴시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ABS 등록발행 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ABS 발행액은 18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1000억 원(95.4%) 급증했다.

자산 보유자별로는 주금공과 금융회사, 일반기업의 발행이 모두 증가했다.

주금공은 3분기에 10조6000억 원의 MBS를 발행했다. 작년 3분기보다 5조3000억 원(102.0%) 증가한 수치다.

ABS의 일종인 MBS는 주금공이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다. 기존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리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게 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작년 3분기 출시되면서 MBS 발행이 크게 늘었다.

금융회사는 1년 전보다 3조2000억 원(159.4%) 증가한 5조1000억 원, 일반기업은 6000억 원(26.4%) 증가한 3조 원의 ABS를 발행했다.

9월 말 기준으로 ABS 전체 발행 잔액은 215조4000억 원이다. 6월 말과 비교하면 6조 원(2.9%) 증가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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