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격도 상승폭 확대…강남구 2주 만에 하락전환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임대차 3법 시행과 가을 이사철 수요가 맞물리면서 상승폭을 더 키워가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2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23% 오르며 전주(0.2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간 기준으로 5년여 만에 최대 수준이다.
서울(0.08%→0.10%)은 3주 만에 상승폭을 키웠고, 인천(0.39→0.48%)은 오름세가 더 가팔라졌다. 경기는(0.24%→0.24%) 지난주와 상승률이 동일했다.
서울은 강남4구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주(0.10%) 대비 0.07%p 올랐다. 송파구가 0.19%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0.18%, 서초구 0.16%, 강동구 0.1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작구(0.14%)와 성북구(0.11%), 노원구(0.10%) 등 비강남권도 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도에선 광명(0.39%), 고양(0.34%), 용인(0.3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인천에선 연수구(0.99%)가 1%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방은 세종(1.24%), 울산(0.51%), 인천(0.48%), 대전(0.27%), 충남(0.27%), 충북(0.26%), 부산(0.25%) 등이 올랐고, 제주(-0.01%)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이 0.01% 올랐다. 강남구(-0.01%)는 2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고, 서초·강동구(0.00%)는 보합세가 이어졌다. 송파구(0.01%)는 풍납동 소재 소형 평형 위주로 올랐다.
경기는 김포시(0.58%), 고양 덕양구(0.35%), 오산시(0.34%) 등이 강세였고, 인천은 부평구(0.15%), 연수구(0.15%), 남동구(0.13%)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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