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보험료 250원'…남성·여성 질환 맞춤형 보험 속속 출시

양동훈 / 2020-10-29 14:27:33
20~30대에서 남성·여성 질환과 암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저렴한 보험료로 관련 질환을 골라 보장하는 보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립선 질환·유방암 등 남성·여성 질환에 특화한 보장을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 보험 [셔터스톡]

생명보험협회는 29일 "생식기나 유방에서 발현하는 남성·여성질환은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비대면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화생명이 출시한 '토스 전용 한화생명 여성 건강보험'은 여성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을 확정 진단받을 경우 최대 1000만 원을 보장하고, 유방 절제·재건 수술에도 각 500만 원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월 3000원대다.

미래에셋생명이 출시한 '온라인 잘고른 여성 미니암보험'은 월 1000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유방암, 갑상선암, 여성생식기암에 최대 500만 원을 보장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무)e여성건강보험'은 유방암과 여성생식기암에 더해 3대암(위·간·폐), 여성 4대 중증질환(중증루프스신염·중증재생불량성빈혈·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여성 3대 생활질환(류머티스성 관절염·통풍·대상포진)을 함께 보장하는 상품으로 50세 이하 전 연령대의 보험료가 2만 원대다.

여성질환 보장 상품보다 그 수는 적지만, 남성질환에 특화한 상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5월 출시한 '온라인 잘고른 남성 미니암보험'은 30세 남성 기준 월 250원을 납입하면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등 남성 5대 암에 1000만 원을 보장한다.

한화생명의 '라이프플러스 우리가 지켜줄게 안심보험'은 군인에게 발병 빈도가 높은 질환들을 보장한다. 군 복무 중이거나 입대를 앞두고 있는 19~35세 남성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가족이나 지인이 모바일로 손쉽게 선물할 수 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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