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차기 행장에 김진균 수석부행장…내부 출신

박일경 / 2020-10-28 18:47:47
행추위, 28일 차기 은행장 지원자 면접
'1차 공모 5명→2차 10명' 인재풀 2배↑
이사회·주총 의결 거쳐 확정…임기 2년
Sh수협은행이 28일 제2차 공개 모집을 통해 차기 은행장을 결정했다. 이날 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김진균 수석부행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했다.

▲ 김진균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 [Sh수협은행 제공]

행추위는 김 수석부행장을 이사회 및 주주총회에 추천할 임기 2년의 수협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김 수석부행장은 2018년 말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1년 뒤인 지난해 말에는 수석부행장으로 올라섰다. 수협중앙회 기업심사팀장, 압구정역지점장, 충청지역 금융본부장 등 다양한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협은행은 이달 24일로 임기가 만료된 이동빈 수협은행장의 후임자를 뽑는 은행장 공모를 결정하고, 지난 20일까지 2차 지원자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이후 행추위는 26일 서류 심사를 마치고, 심층 면접 대상자로 선정한 후보자에게 면접 시간 및 장소를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이날 면접에는 수협은행 내부 출신인 김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김철환 집행부행장, 강명석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 박석주 전 수협은행 부행장, 이길동 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신용부문 수석부행장 등 5명이 나왔다.

외부에선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손교덕 KDB산업은행 사외이사, 정춘식 전 KEB하나은행 부행장,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전봉진 전 삼성증권 영업본부장 등 5명이 참여했다.

2차 공모까지 총 11명 지원자 가운데 박백수 우체국금융개발원장만 면접에 오르지 못하고 제외됐다. 박 원장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행장 후보로 낙점되려면 행추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행추위는 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 각 1명씩 정부 측 추천위원 3명과 수협중앙회 추천위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돼있다.

행추위원 5명 중 4명이 내부 출신인 김 수석부행장으로 견해가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및 주총 결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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