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전날 공개한 2021년 평균공시이율은 2.25%로 집계됐다. 2016년 3.5%였던 평균공시이율은 2017년 3%로 하락한 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2.5%를 유지해 왔으나 3년만에 다시 하락했다.
평균공시이율은 9월말 기준 각사 공시이율의 가중평균을 의미한다. 평균공시이율 산출 대상 기간은 9월말 이전 12개월이다. 2021년 평균공시이율은 2019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각사가 보험료에 적용한 이자율의 평균값이 된다.
평균공시이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지난 한 해 동안 보험 상품에 적용된 이율이 낮아졌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내려가고 시장 수익률이 낮아졌기 때문에 보험사의 공시이율 역시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평균공시이율의 하락은 추후 보험료를 결정하는 참고자료가 된다. 보험사는 상품 설계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예정이율을 결정하는데, 예정이율이 낮게 결정될수록 같은 보장상품에 대한 보험료가 오르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평균공시이율의 하락은 저금리의 영향으로 보험사들의 자산운용수익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 보험료가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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