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돈 건넨 '브로커' 시흥시 사무실·주거지 등도 압수수색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로비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전 직원을 불러 조사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날 금감원 전 직원 A 씨를 불러 조사했다.
A 씨는 옵티머스 측으로부터 2000만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A 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로비스트이자 브로커로 지목된 B 씨의 경기도 시흥시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옵티머스 펀드 자금 흐름 추적과 관련해서도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검찰은 지난 22일 화성산업, 화성산업의 대표이사 주거지, 거래 업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의 부인 윤 모 씨 등이 지분을 보유한 셉틸리언의 자회사로, 옵티머스에 370억 원을 투자한 해덕파워웨이의 최대 주주다.
해덕파워웨이의 이 모 전 대표는 옵티머스의 '비자금 저수지'로 불리는 트러스트올과 130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전 대표가 2018년 11월 물러난 뒤 화성산업이 해덕파워웨이의 최대 주주가 됐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