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실수요자 지원…디딤돌 대출금리 0.2%p 인하

김이현 / 2020-10-28 11:17:15
일반·신혼부부 이자부담 연 26만~36만 원 낮아져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디딤돌 대출금리가 추가 인하된다.

▲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정병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주택도시기금의 주택구입자금 대출상품인 '디딤돌 대출'의 금리를 평균 0.2%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디딤돌대출 상품의 금리인하는 일반 및 신혼부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무주택 가구가 5억 원 이하 주택 구입 시 디딤돌대출 금리는 평균 0.2%p 낮아져, 연 1.85~2.40%(우대금리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한도는 2억 원이다.

생애최초 구입자, 다자녀가구 등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실제 대출 금리는 더 낮아지며, 주거 부담은 연간 26만 원가량 줄어든다.

신혼부부 디딤돌의 경우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가 생애최초로 5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 시 신청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금리가 평균 0.2%p 낮아져 연 1.55~2.10%의 금리(우대금리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한도는 2억2000만 원이이며, 연간 약 36만 원의 이자 부담이 낮아진다.

이번 금리인하는 오는 30일 이후 신규로 실행되는 대출건부터 적용되며, 약 8만5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및 시중금리 인하 추세,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무주택 서민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했다"며 "지난 5월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인하, 8월 버팀목 전세·월세대출 금리 인하에 이어 이달 디딤돌 대출금리를 추가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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