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독감 백신 관련 보건당국 결론·발표 신뢰해달라"

김광호 / 2020-10-26 15:44:05
"사망과 예방접종 직접적 인과관계 없는 것으로 확인돼"
"독감과 코로나 동시 확산 막기위해 예방접종 확대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논란이 되고 있는 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 내린 결론과 발표를 신뢰해 달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까지 신고된 사례에 대한 부검 등의 검사와 종합적인 판단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올해는 독감 예방뿐 아니라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감염과 동시 확산을 막기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과도한 불안감으로 적기 접종을 놓침으로써 자칫 치명률이 상당한 독감에 걸리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당국은 사망신고된 사례에 대해 신속한 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는 물론, 지난해의 사례나 외국의 사례 등을 비교 제시하는 등 국민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방역 성과에 따라 방역 조치가 완화되며 경제활동이 조금씩 정상화되고 있다"며 "소비가 점차 살아나면서 소비 반등을 이룰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 기회를 살려 빠른 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비쿠폰 지급을 순차적으로 재개하는 것과 함께 소비, 외식, 관광, 공연, 전시, 문화 등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하기 시작했다"며 국민들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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