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들이 심한 장염으로 설사·탈수 증세를 보여 입원을 한 후 생활관으로 돌아오자 행정반장인 김모 중사가 죽을 주셔서 감사히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KBS는 지난해 7월 김 의원 아들이 공군 복무 중 장염을 앓자 부대 책임자인 박모 비행단장이 죽을 사다 줄 것을 지시해, 간부들이 최소 2차례 '죽 심부름'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의원은 "KBS는 최소 두 차례 아들이 죽을 지정해서 간부가 전달까지 했다고 보도했으니 나머지 전달자를 밝히면 진위가 가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직이 변경되고도 생활관을 옮기지 않아 동료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선 "일과 근무보다 상대적으로 더 힘들다는 주·야 교대 근무를 자원해서 복무했다"며 "명령에 따라 정해진 날에 생활관을 옮겼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두 건에 대해 저나 의원실은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음해성·허위 제보자는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아들과 함께 복무했던 동료들이 '특혜는 없었다'는 취지의 댓글을 올리자 이를 공유하면서 "아픈 장병이 걱정돼 죽 한번 사다 준 일로 비난받는 분들께 참으로 죄송하다. 외면치 않고 부하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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