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서울 전세값 69주 연속↑

김이현 / 2020-10-22 14:28:29
인천·경기 매매·전셋값 계속 올라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주보다 확대됐다. 서울은 9주 연속 동일한 상승률(0.01%)을 기록한 가운데, 강남구 아파트값은 하락세에서 다시 보합 전환했다.

한국감정원이 22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지난 8월24일 이후 9주째 상승폭 변동이 없다.

▲ 한국감정원 제공

지난주 서울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인 강남구 아파트값은 다시 보합세(0.00%)를 보였다. 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도 모두 보합세였다.

중랑구(0.04%)는 상봉·면목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관악구(0.03%)는 신림·봉천동 등 상대적 저평가 단지 수요로, 강서구(0.02%)는 교통 편리한 방화·가양동 등 중소형 위주로, 양천구(0.02%)는 신월동 저가 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0.08%→0.12%)과 경기(0.10%→0.14%)는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부평구(0.17%) 미추홀구(0.16%), 연수구(0.15%) 등 중저가 아파트 단지로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경기는 김포시(0.51%), 고양 덕양구(0.31%) 등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뛰었다.

서울 전셋값은 69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상승률은 0.08%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이와 달리 수도권은 0.16%에서 0.21%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0.23%에서 0.39%로 경기는 0.19%에서 0.24%로 각각 오름폭이 벌어졌다.

지방에선 세종(1.26%)이 5주 연속 1%대 이상 변동률을 보였으며, 울산(0.50%)도 큰 폭 올랐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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