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명단 확인 못 해줘"…당사자 중 2명은 접대 부인 '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검사들에게 술 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검사 3명이 모두 라임 수사팀에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MBC는 지난 19일 의혹 당사자인 세 검사가 올해 초부터 8월까지 서울남부지검 라임 수사팀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2명은 올해 1월 수사팀 책임자로 라임 수사에 참여했으며, 다른 1명은 2월 수사팀 보강을 명목으로 파견됐다는 것이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면서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한다고 소개받았는데, 실제 1명은 수사팀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보도에 따르면 1명이 아닌 접대 의혹을 받는 검사 모두가 라임 수사팀에서 근무한 것이 된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검사의) 자세한 명단은 감찰 단계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으며, 보도에 언급된 검사 가운데 2명은 의혹을 부인했으나 1명은 답하지 않았다고 MBC는 전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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