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구성비 늘어나…고령인구 부양 부담 2배 증가 2040년에는 한국 인구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저출산으로 전체 인구는 감소하는데, 고령층이 늘어나면서 부양 부담도 증가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내·외국인 인구전망 2017~2040년'에 따르면, 올해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한 국내 총인구는 5178만 명으로 집계됐다. 내국인이 5005만명(96.7%), 외국인이 173만명(3.3%)이다.
통계청은 국내 인구가 2028년 519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해 2040년엔 5086만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면서 2020~2025년 매년 4만 명의 인구가 자연감소하고, 2035~2040년에는 해마다 19만3000명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2040년 내국인은 4858만 명(95.5%)으로 줄어들고, 외국인은 228만 명(4.5%)으로 늘어나면서 외국인 구성비가 커진다.
이 가운데 내국인 고령인구는 2030년 1298만 명, 2035년 1523만7000명, 2040년 1722만4000명으로 꾸준히 늘어난다. 내국인 고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16.1%에서 2025년에 20.7%, 2030년 30%로 대폭 증가한다. 2040년에는 34.3%를 차지하게 된다.
반대로 내국인 중 15세 이상 64세 이하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579만 명(71.5%)에서 2040년 2703만 명(55.6%)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040년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대비 75.5% 수준이다.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유소년(14세 이하)과 노년인구는 올해 39.8명에서 2040년 79.7명까지 늘어난다. 경제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는 연령대의 부양 부담이 2배 넘게 증가하는 셈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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