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공모주 투자자 3040이 절반 넘어…'큰손'은 60대 이상

양동훈 / 2020-10-15 14:13:29
15일 증시에 입성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청약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상장기념식엔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박지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HQ CEO,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Global CEO 등이 참석했다. [정병혁 기자]

NH투자증권은 빅히트 공모주 투자자를 분석한 결과 30·40대 투자자의 비중이 52%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40대가 26.94%, 30대가 25.12%로 집계됐다.

이어 50대 22.17%, 60대 이상 17.81%, 20대 7.47%, 10대 0.32% 순이었다.

NH투자증권이 2017년에 주관한 넷마블 공모주 청약에서 30·40대 비중이 34%였던 것과 비교하면 젊은 층 비중이 크게 늘었다. 넷마블 공모주 청약 당시에는 60대 이상 투자자의 비중이 40%를 넘었다.

빅히트 공모주 청약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청약한 '큰손' 투자자는 60대 이상이었다. 청약금액 비중에서 32.71%를 차지했으며 1인당 청약금액 역시 4억5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 규제 강화로 부동자금과 젊은 층의 자금이 증시로 이어지고 있다"며 "위험이 낮고 고수익이 가능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 해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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