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중증환자 82명…사망자 1명 늘어 439명 부산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4988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102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왔다. 그러나 해외유입 환자가 3분의 1가량을 차지했던 13일과 달리 이날은 국내발생 환자가 95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이 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대전·강원 1명이 뒤를 이었다.
부산 확진자 54명 중 52명은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관련이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 감염관리실태와 종사자 및 환자·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출입자 명부 작성 실태 등 특별 전수점검을 하고 있다.
아울러 요양병원에 외부인 출입통제, 방역책임자 지정,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즉시 발령했으며,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환자 전원을 진단검사하기로 했다. 진단검사는 해뜨락요양병원이 위치한 북구부터 우선 실시한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다나병원, 서대문구 장례식장, 동작구 가족 관련 환자가 각 1명씩 늘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주점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주점 직원이 최초 확진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이 환자의 가족과 주점 손님 등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유입 환자는 15명 늘었다. 이들의 유입 추정국가는 우즈베키스탄·미얀마·미국 각 2명, 필리핀·러시아·인도·몰도바·프랑스·우크라이나·캐나다·브라질·이집트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1467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중증환자는 82명이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439명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