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3%p 급락…"추미애·옵티머스 영향"
열린민주 9.4%, 정의 5.8%, 국민의당 4.8%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지난주보다 0.6%p 오른 45.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6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소폭 오른 45.4%를 기록해 부정 평가(50.0%)와의 격차가 4.6%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2.5%p)내로 좁혀졌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8%p 하락했다. 모름·무응답은 1.3%p 오른 4.7%였다.
지역별로 대구·경북(9.1%p↑·42.9%)과 광주·전라(7.1%p↑·72.0%)에서 올랐고, 대전·세종·충청(8.7%p↓·39.3%)에선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30대(6.8%p↑·53.8%), 60대(4.8%p↑·40.4%)에서 올랐지만, 40대(3.9%p↓·57.1%)와 20대(3.2%p↓·38.5%)에선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7.2%p↑·27.6%)에서 올랐지만, 진보층(5.2%p↓·69.6%)에선 감소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효과라는 게 리얼미터 측의 분석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사이 4%p 넘게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소폭 올라 30%대를 회복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4.3%p 하락한 31.3%로 조사됐다.
충청권(13.7%p↓·30.5%), 경기·인천(5.9%p↓·30.2%), 20대(13.3%p↓·21.3%), 40대(8.3%p↓·41.3%), 진보층(13.0%p↓·46.0%)에서 하락 폭이 특히 컸다.
반면 국민의힘은 1.3%p 올라 30.2%로 30%대를 회복했다.
양 당간 지지도 격차는 1.1%p로, 2주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로 들어왔다.
서해안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편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장편 소설' 발언 등 여파에 라임·옵티머스 사건이 권력형 게이트 의혹으로 확산한 것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이외에도 열린민주당 9.4%, 정의당 5.8%, 국민의당 4.8% 순이었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0.7%p 상승한 14.3%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