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금융감독원에 설정보고가 접수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는 일평균 4.1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 일평균 17건, 2019년 18.5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월별 건수로 보면 2018년 1월 417건이던 사모펀드 신규 설정 수는 2019년 4월 805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라임 펀드 부실 운영에 관한 의혹들이 불거진 2019 5~6월부터는 신규 설정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 5월 금감원이 옵티머스 펀드 운용에 대한 본격적인 검사에 착수하면서 신규 설정 규모는 54건으로 감소했다. 6월과 7월에는 각각 47건, 24건에 그쳤으며 8월에는 15일까지 9건만이 보고됐다.
유 의원은 "신뢰가 핵심인 자본시장에서 라임·옵티머스처럼 대형사기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사모펀드 자체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불신이 생겼다"며 "금융당국은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시스템 재정비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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