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병 휴가 오늘부터 정상 시행"…통제 54일만

김광호 / 2020-10-12 11:26:03
"휴가 복귀 시 확인절차 철저 시행할 것"
외출도 가능…외박·면회는 계속 통제
국방부는 12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병사들의 휴가를 이날부터 정상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9일 전 부대에 휴가 통제를 시작한 지 54일 만이다.

▲ 군대 국방부 [UPI뉴스 자료사진]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수도권 지역으로 출타하는 장병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교육하고, 휴가 복귀 시 확인절차를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모든 장병의 휴가를 정상시행하되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에 거주하는 장병의 경우는 연기 권고하기로 했다.

앞서 국방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된 지난 8월 19일부터 장병들의 휴가를 중단한 바 있다.

국방부는 또 외출은 7일 이내 확진자가 없는 지역에 한해 장성급 지휘관이나 대령급 독립부대장 판단하에 시행하도록 했다.

그러나 외박과 면회는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사회 감염 추이 등을 고려해 계속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종교생활의 경우 수용좌석의 30% 이내로 대면 종교활동을 허용하지만, 종교활동 외에 식사제공, 대면 모임, 행사는 여전히 금지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군내 누적 확진자는 153명이며, 이 중 113명은 완치됐다. 보건당국 기준 군내 격리자는 251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489명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광호

김광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