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상] '코로나 연기 내뿜는 백악관' 타임 표지 화제

이원영 / 2020-10-12 10:54:21
잇달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워오던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최근호 표지를 트럼프를 겨냥해 작심하고 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월 19일자 타임 표지. 백악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연기가 뿜어나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웹사이트 캡처]

10월 19일자로 제작된 타임 표지는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연기처럼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마치 백악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온상지가 된 듯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타임의 이 표지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되고, 이어 백악관의 주요 인사들이 줄줄이 감염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제작됐다. 이 표지 사진이 알려지자 트럼프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면서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대처하는 대통령의 태도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란 평가가 주를 이룬다.

백악관 사진의 2층 오른쪽 방에만 유일하게 불이 켜진 것을 두고 "참모들이 다 떠나고 트럼프 혼자 집무실을 지키고 있는 것을 상징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원영

이원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