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집단체조를 관람하고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을 비롯한 1백여 장의 사진을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노동신문 캡처]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위대한 향도'를 관람했다.
김 위원장은 공연 참가자들에게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니고 당창건 75돌을 대정치축전으로, 일심단결의 절대적 힘을 다시 한번 만방에 과시하는 혁명적 계기로 빛낸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집단체조는 체조와 춤, 카드섹션 등을 선보이는 북한 특유의 행사로, 북한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취소할 거라는 전망과 달리 이달 말까지 공연을 계속하기로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에는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촬영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김정관 인민무력상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열병식 참가자들을 향해 "끌끌하고(마음이 맑고) 미더운 우리 혁명무력의 장병들"이라고 칭찬했다.
김 위원장은 또 당 창건 기념행사에 모인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리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 정치국 간부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당 창건 75주년 경축대표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김 위원장은 "당과 인민의 불가항력적 힘을 크게 과시하는 데 기여했다"며 이들의 수고를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