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8억4400만 원…강남구 17억

김이현 / 2020-10-12 09:27:39
서울 성동구⋅성남 수정구, 4년 새 아파트값 2배가량 올라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8억4400만 원으로, 지난해(8억 원)보다 5.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 롯데월드 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정병혁 기자]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8억4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17억6200만 원)였다. 이어 서초구(16억5800만 원), 용산구(14억5500만 원), 경기도 과천시(13억5300만 원), 송파구(12억5100만 원) 순이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 영향으로 강남구는 지난해(18억 원)에 비해 2.1% 내렸고 용산구 (15억2200만 원)도 4.4% 하락했지만, 여전히 초고가를 유지했다.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동구였다. 2016년 평균 실거래가가 5억8100만 원이었던 성동구는 올해 10억7800만 원으로 85.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등포구는 4억9700만 원에서 8억6000만 원으로 72.9% 뛰었고, 광진구는 5억8900만 원에서 10억800만 원으로 70.9%, 송파구가 7억4000만 원에서 12억5100만 원으로 69.0% 올랐다.

수도권에선 성남시 수정구가 3억5800만 원에서 7억1300만 원으로 2배(98.7%)가량 올라 아파트 평균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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