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4명…일주일 만에 세 자릿수

권라영 / 2020-10-07 11:44:25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 관련 환자 29명 발생
위중·중증환자 102명…사망자는 3명 늘어 42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100명 이상으로 올라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 지난 6일 전북 정읍 양지마을 주민들이 양지경로회관 인근에 마련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발열 검사와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4353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발표일 기준) 113명으로 집계된 뒤 일주일 만에 세 자릿수로 올라왔다. 이달 들어서는 처음이다.

국내발생 환자는 94명 늘었다. 경기가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9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전북 6명, 부산·대전 각 2명, 대구 1명이 지역감염으로 확인됐다.

경기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 관련이 26명 포함돼 있다. 이 병원에서는 이날 오전에도 환자와 간병인, 간호사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해당 병원 방문자에 대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고 안내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환자가 5명 늘었다.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은 3명 늘어 총 50명이며, 서초구 병원,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영등포구 LG트윈타워,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 관련 환자도 추가로 나왔다.

전북 정읍 양지마을에서는 가족 집단감염이 확인돼 마을 전체에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졌다. 정읍시는 접촉자 150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주민 3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해외유입 환자는 20명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6명이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다른 환자들은 카자흐스탄 3명, 필리핀·우간다 각 2명, 러시아·미얀마·중국·일본·말레이시아·몰타·프랑스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1594명은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중증환자는 102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425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75%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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