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75명…군부대 등서 집단감염

권라영 / 2020-10-06 13:16:20
의정부 병원서도 확진자 14명 발생해
위중·중증환자 105명…추가 사망 0명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엿새째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집단감염 사례는 계속 발견되고 있다.

▲ 지난 5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포천의 군부대 정문이 쇠사슬로 굳게 잠겨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5명 늘어 누적 2만4239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엿새째 두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다. 이달 들어 100명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러나 경기를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추석 연휴 동안 이른바 '조용한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어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발생 환자는 66명 늘었다. 경기가 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 서울 13명, 전북 9명, 인천 4명, 부산 3명, 대전 2명, 울산 1명으로 파악됐다.

경기 신규 환자 가운데 25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포천 군부대 관련 환자다. 이 군부대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현재 이 사례 관련 누적 환자는 37명이며, 민·관·군은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에 대해 합동조사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소재 카페 관련 2명,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1명,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기 의정부 재활전문병원에서도 14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 환자와 간병인, 보호자 등 400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유입 환자는 9명 추가됐다. 이들을 유입 추정 국가별로 보면 필리핀·영국 각 2명, 인도·시리아·체코·미국·에티오피아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1734명은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중증환자는 10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22명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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