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 인구 4명 중 1명만이 현재 본인의 삶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 10만
명당 68명 꼴로 학대를 경험했다.
▲ 노인학대 노인 고령자 학대. [셔터스톡]
통계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령자통계'를 발표했다. 해당 통계는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삶의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2020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중 자신의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있는 사람의 비중은 25.0%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9%포인트(p) 감소한
수치다.
고령 인구 24.7%는 '
불만족스럽다'라고 답했고, 50.3%는 '
보통이다'라고 응답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삶에 대한 만족감은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5~69세의 비교적 젊은 고령 인구는 28.6%가 만족스럽다고
답했지만, 70~74세 26.1%, 75~79세에서는 22.1%, 80세 이상에서는 21.0%로 나타나는 등 그 비중이 점차 낮아졌다.
반면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비중은 65~69세 22.4%, 70~74세 23.3%, 75~79세 26.4%, 80세 이상 28.4%로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졌다.
고령 인구에 대한 학대 피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령자 학대 피해는
10만 명 당 68.
2명꼴로 벌어졌다. 이는 전년(70.4명)보다는 줄었지만, 2015년(55.2명)과 2016년(60.1명)에 비해서는 증가세에 있었다.
학대 피해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일수록 많았다. 지난해
10만 명당 학대 경험자 수는 65~69세에서 37.5명, 70~74세에 63.0명, 75~79세에서 72.9명, 80세에서 112.5명을 차지하는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급증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90.5명, 남성이 38.5명을 차지해 여성이 2배 이상 많았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