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종철·배진교 결선투표 시행…내달 9일 대표 선출

황두현 / 2020-09-27 19:20:52
과반 득표자 없어 1, 2위 결선…박창진·김종민 낙선 정의당 대표 선거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득표 1, 2위를 기록한 김종철·배진교 후보자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정의당은 27일 오후 온라인 중계를 통해 전국 동시 당직 선거 6기 대표단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 정의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배진교(왼쪽)·김종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종철 후보가 총 득표 수 29.79%(4006표)로 1위를 기록했고 배진교 후보는 27.68%(3723표)로 뒤를 이었다. 박창진 후보는 21.86%(2940표), 김종민 후보는 20.67%(2780표)를 받아 낙선했다.

총 선거권자 2만6851명 중 1만3733명이 투표해 51.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는 23~26일에는 온라인으로, 27일에는 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에 진출한 김종철 후보는 "이번 선거 투표율이 이전에 비해 낮은데 이것이 정의당이 당원들과 함께 혁신하고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 생각한다"며 "남은 선거 기간 열심히 뛰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배진교 후보는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며 "낙담한 당원들의 좌절을 끝내고, 정치적 효능감이 낮아진 국민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내달 5일부터 투표를 진행한 뒤 9일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KPI뉴스 / 황두현 기자 h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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