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중증환자 128명…사망자 2명 늘어 395명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집단감염은 서울을 중심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3455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22일(발표일 기준) 두 자릿수로 내려갔지만 23일부터 사흘째 다시 1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95명 늘었다.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 대부분의 환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4명, 전북 3명, 부산 2명, 강원·충북·경남 각 1명이 발생했다.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는 지난 22일 이용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1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8명은 데이케어센터 이용자 9명, 직원 6명, 가족 및 지인 3명이다.
서울시는 센터 근무자, 이용자 및 접촉자 40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7명이 양성, 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이 센터는 어르신과 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다소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생활하며 식사와 간식 각 2회를 함께 섭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과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어린이집은 지난 23일 종사자가 최초 확진 후 24일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어린이집 관계자 4명, 원생 1명, 가족 1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어린이집은 화장실 등을 공동 사용하고, 거실에서 함께 식사하는 등 노출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와이디벨로먼트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들은 모두 이 회사 근무자로, 역학조사에 따르면 콜센터처럼 유선상 영업을 많이 하는 업무지만 사무실 내 간격이 확보되지 않고 칸막이로 구분된 작은 책상을 사용해 밀접한 접촉 가능성이 높았다.
신규 해외유입 환자는 19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밖에는 필리핀 3명, 미국 2명, 인도네시아·러시아·미얀마·요르단·벨라루스·스페인 각 1명이다.
환자 중 2082명은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중증환자는 128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95명으로, 치명률은 1.68%로 집계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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