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IPO 추진 결의…상장 본격화

장한별 기자 / 2020-09-23 19:51:22
연내 감사인 지정·주관사 선정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최근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주 청약에 수십조 원대 공모자금이 몰리면서 카카오뱅크 IPO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IPO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연내에 감사인 지정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결의에 대해 "IPO 추진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 카카오뱅크 이미지 [카카오뱅크 홈페이지]

카카오뱅크는 IPO 가능성을 꾸준히 공식화해왔다. 2018년 7월 카카오뱅크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는 "자본 확충을 위해 내년 IPO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 열린 카카오뱅크 기자간담회에서도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자산 증가에 따른 규제 자본 준수를 위해 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카카오뱅크 관계자들도 "하반기부터 IPO 준비에 나선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6년 설립돼 2017년 7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했다. 출범 1개월 만에 계좌개설 고객 수가 3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출범 2년 만인 2019년 7월 11일 1000만 명의 고객을 기록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고객 수는 1294만 명이고, 수신 잔액은 22조3159억 원, 여신 잔액은 18조3257억 원에 이른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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