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명…이틀째 두 자릿수

권라영 / 2020-09-21 11:47:04
수도권 국내발생 40명…부산서는 대학생 집단감염
위중·중증환자 141명…사망자는 2명 늘어 38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국내발생으로 분류된 환자는 40명으로 내려갔다.

▲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 늘어 누적 2만3045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3일(발표일 기준) 56명이 발생한 뒤 38일 만인 전날 100명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발생 환자는 55명 늘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40명으로, 이번 유행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달 12일(32명) 이후 가장 적다. 지역별로는 서울 21명, 경기 18명, 부산 8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인천·경북 각 1명이 나왔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었다. 서울시는 해당 건물 사우나 직원 및 접촉자, 방문자 포함 55명에 대해 검사했으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9명이 양성, 1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동훈산업개발과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6명의 환자가 나왔다. 역학조사 결과 근무공간에는 낮은 칸막이가 설치돼 있었다. 방역당국은 업무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사례와 점심식사, 공동 개수대 사용 등의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학생들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에서 같은 과, 동아리 학생 등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 대학은 대면강의와 온라인강의를 병행해 진행했다. 그러나 확진자 발생에 따라 동아대학교는 추석 연휴인 다음달 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신규 해외유입 환자는 15명으로, 입국자 검역 단계에서 10명이 확인됐다. 이들을 유입 추정국가별로 나누면 필리핀 4명, 인도·터키 각 3명, 인도네시아·러시아·키르기스스탄·일본·호주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2412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중증환자는 141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85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7%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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