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식당·카페 심야 영업…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김혜란 / 2020-09-13 17:25:36
"시민들 경제적·사회적 피로도 커져"…추석 전엔 특별 방역 정부가 수도권에 내려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내리되 그 기간을 전국 거리 두기 2단계 적용 기간보다 1주 더 늘리기로 했다.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 커피전문점에 매장 내 좌석 구간 통로가 차단되어 있다. [정병혁 기자]

당초 음식점과 카페, 헬스장 등 중위험 시설에 한해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수준의 이른바 '2.25단계' 등이 논의됐으나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2단계를 추석 전까지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

이는 영세 자영업자 경제적 피해와 사회적 피로감과 함께 그간 거리 두기 효과가 좀더 이어질 거란 전망에서 내린 결정이다.

이에 따라 그간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됐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심야 시간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음식점, 집합 금지가 내려졌던 실내 체육시설 등은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는 수준에서 정상 운영이 가능해진다.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대면 모임 금지는 계속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앞으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9월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강화 조치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거리 두기 2단계는 이달 27일까지 2주 연장되는데 20일까지로 예고된 전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적용 시기보다 1주 더 긴 기간이다.

이어 28일부터는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을 포함해 최소 10월11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연휴 기간 맞춤형 방역대책을 적용하기로 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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