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추석연휴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예매 대상 노선은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 대구선, 충북선, 경북선 등이었다.
예매율은 52.6%로, 지난해 추석 같은 노선 예매율 49%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예매 가능 좌석이 절반으로 줄면서 예매된 좌석 수는 지난해(약 47만 석)의 55% 수준으로 줄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과 8월 연휴기간 이후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점과 추석 때까지 무증상·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해 추석연휴 기간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먼 거리를 이동해 갖는 가족과 친지 모임을 통해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추석에는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서 쉴 것을 권고했다.
그러면서 창가 측 좌석만 판매함으로써 판매비율을 절반으로 낮춰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석 철도 승차권 예매도 전산시스템 교정 등을 이유로 일주일 미뤄진 바 있다.
오는 9일에는 호남선, 전라선, 강릉선, 장항선,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경춘선 예매가 진행된다. 이후 잔여석은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예매한 추석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표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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