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마트·백화점 거스름돈 은행계좌로 받는다

강혜영 / 2020-09-08 10:29:02
전국 미니스톱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 시행
올해 말까지 현대백화점·아울렛·이마트24도 도입
편의점 등에서 현금으로 물건을 살 때 거스름돈을 곧바로 은행 계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 홍경식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사무국장(겸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이 마트에서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를 이용한 결제를 시연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가 지난 3일 편의점 미니스톱 전국 2570개 점을 시작으로 도입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편의점·마트·백화점 등 유통업체 매장·가맹점이 현금·상품권 거래 후 남은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를 이용해 즉시 고객 은행 계좌로 입금해주는 기능이다.

모바일 현금카드(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 또는 바코드) 및 실물 현금카드를 유통업체의 매장·가맹점 단말기에서 인식해 고객의 은행 계좌로 즉시 입금 처리된다. 은행 간 업무처리를 위한 전산시스템(현금카드 공동망) 운영은 금융결제원이 담당한다.

현재 농협, SC, 우리, 신한, 수협, 전북, 대구, 경남, 부산, 제주, 농·수협 등 12개 기관이 발급한 현금카드를 통해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연말까지 기업·하나·국민·산업·광주은행도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내부 전산시스템을 구축 중인 현대백화점(백화점 15개 점, 아울렛 8개 점)과 이마트24(5000개 점)도 올해 말까지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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