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교회 때문에 막대한 손해" 인근 상인들 집단 소송

남궁소정 / 2020-09-01 21:45:13
장위전통시장 업소 133곳 이달 중순 소송
서울시도 치료·방역 비용 구상권 청구키로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대량 발생으로 큰 타격을 받은 인근 성북구 장위전통시장 상인들이 교회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내기로 했다.

▲장위전통시장. [페이스북 캡처]

시장 상인들은 사랑제일교회 문제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우려를 느낀 고객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어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며 집단 소송을 내기로 한 것.

최근 시장 측은 매일 소독약을 뿌리며 방역에 앞장서고 있지만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은 뚝 끊어진 상태다.

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이번 소송에는장위전통시장 업체 133곳이 모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중순 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이 바이러스를 확산시킨 특정 단체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송을 대리하는 이종호 변호사는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약 1년 정도의 상인들의 매출 추이를 확보한 뒤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도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치료와 방역에 들어간 비용을 따져 교회 측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 힌 바 있어 치료 중인 전광훈 목사의 대응이 주목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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