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5명…누적 2만 명 넘었다

권라영 / 2020-09-01 11:46:54
사흘째 하루 확진자 200명대…19일간 8012명
국내발생 환자 222명…수도권서만 175명 나와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 중인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로 수도권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매장 내 이용이 금지된 가운데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쇼핑몰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이 텅 비어 있다. [문재원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35명 늘어 누적 2만182명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올라온 지난달 14일(발표일 기준)부터 이날까지 19일 동안 발생한 환자만 801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40%에 달한다.

그러나 지난달 30일부터 사흘째 하루 확진자 200명대에 머무르면서 방역당국은 이러한 경향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222명 늘었다. 이 가운데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75명이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확진자 93명 가운데 노원구 교회 관련이 6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5명, 도봉구 운동시설 관련과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관련이 각 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8명, 충남 7명, 울산 6명, 경북 5명, 광주·강원·전남 각 4명, 부산·경남 3명, 대구·충북·제주 각 1명 등 47명이 새로 확진됐다.

대전은 이날 0시 이후 교회 내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나게 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순복음대전우리교회 목사 확진에 따라 교인 25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오늘 새벽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신규 환자는 13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이 입국자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국가는 인도네시아 3명, 러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 각 2명, 카자흐스탄·터키·미국·브라질·가나·알제리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1만5198명이 격리해제됐으며, 4660명은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난 104명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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