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명…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권라영 / 2020-08-28 12:39:11
전국 17개 시·도서 모두 확진자 발생
사망자 3명 늘어…위·중증환자 58명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1명 발생했다.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17개 시·도에서는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28일 오전 경기 남양주 오남읍의 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건물 전체와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71명 늘어난 1만9077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400명대로 올라갔던 신규 확진자는 이날 다시 300명대로 내려갔다. 그러나 서울과 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으로 인한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359명 늘었다. 이 가운데 서울 145명, 경기 112명, 인천 2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84명이다. 전체 국내발생 신규 환자 10명 중 8명 수준이다.

서울 확진자 가운데는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 9명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16일 이 교회 예배 참석자를 포함한 교인 및 방문자는 노원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경기 남양주 요양원에서는 이날 오전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요양원 건물에는 다른 요양원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양주시는 건물 전체를 코호트 격리하고 입소자와 종사자 등 205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광주 17명, 전남 12명, 충남 9명 부산·대구 각 8명, 충북 5명, 대전·강원 각 3명, 세종·전북·경남·제주 각 2명, 울산·경북 각 1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국내감염 환자가 나오지 않은 곳은 없었다.

광주에서는 성림침례교회 관련 집단감염과 동광주 탁구클럽 관련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전날 모든 교회 등 종교시설, 집단체육활동 및 실내집단운동 등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해외유입 신규 환자는 12명으로, 이 가운데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8명이 확인됐다. 신규 환자를 유입 국가별로 나누면 미국·인도네시아 3명, 인도·러시아 2명, 파키스탄·우즈베키스탄 1명이다.

환자 가운데 4210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58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16명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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