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청 직원 확진에 315명 전수조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세 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수도권에 대부분의 환자가 집중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88명 늘어난 1만6346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발표일 기준) 103명 이후 일주일째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18일부터는 200명대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276명 늘었다. 서울 135명, 경기 81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26명이 나오면서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는 시청 2층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18일 출근해 오후 2시 30분까지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2층 근무자 315명에 대해 전수검사하고, 시청 근무자와 2층 수시 방문자 가운데 검사를 희망하는 직원은 선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에서만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성북구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체대입시학원 수강생 19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분 대입 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으로 파악됐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전날 비수도권에서 국내발생으로 분류된 환자는 31명이었지만, 이날은 50명이 됐다.
지난 17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부산에서는 15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대전 8명, 강원·전북·경북 각 5명, 충남 4명, 대구·전남·경남 각 2명, 광주·충북 각 1명도 국내발생 환자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환자는 12명으로, 이 중 2명이 입국자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이들을 유입국가별로 구분하면 미국 3명, 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 각 2명, 필리핀·몰도바·체코·캐나다·브라질 각 1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07명이다. 환자 가운데 1976명은 치료받고 있으며, 1만4063명은 격리해제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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