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 자가격리 대상자…도주 9시간만 울산서 검거

주영민 / 2020-08-19 21:15:41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13일부터 자가격리 중 인천지역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가 도주했다가 9시간여만에 울산에서 붙잡혔다.

▲ 교회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19일 오후 경기 수원역 내 조명광고판 '마스크가 답이다' 앞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문재원 기자]

19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 A(59) 씨는 이날 오후 2시43분께 울산시 북구 화봉사거리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 씨는 이날 오전 5시께 자신의 화물차를 타고 인천에서 출발해 경부고속도로와 7번 국도를 거쳐 울산까지 이동했다.

앞서 A 씨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지난 13일부터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특히 격리지를 무단 이탈한 A 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담당 공무원과의 통화에서도 "일하러 외출한 상태"라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공무원은 전화 통화가 끊긴 뒤 연락이 닿지 않는 A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지난 16일 인천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보건당국에 인계할 예정이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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