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11~17일 전국에서 학생 65명 확진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도 다음달 11일까지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낮춰 유지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시·도교육감 영상회의를 열고 시·도교육감과 이러한 내용을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해 수도권 지역의 300인 이상 대형학원에 대한 운영 중단 여부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전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도 예외는 아니다"면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학생 65명, 교직원 9명이 확진됐고, 이 중 77%인 57명이 서울과 경기"라고 말했다.
이어 "11일 이후 일주일 동안 발생한 숫자가 전체 확진 학생·교직원의 39%를 차지할 정도로 그 확산 속도가 무서운 상황"이라면서 "전국이 일일생활권인 우리나라의 특성을 비춰볼 때 거리두기 단계에 상관없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끊임없이 긴장하고 면밀하게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학교 방역 조치에 대해 "모든 학교에는 개학 3일 전 자가진단을 재개하고 개학 후 학교단위로 1~2주간 특별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하면서 의심증상자의 등교중지 등 철저한 학생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 단위 모집의 기숙사 운영학교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의해서 진단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등 학부모가 마음 편히 학생을 기숙사에 입소시킬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걱정과 우려가 크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방역, 학습, 돌봄의 교육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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