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바로 착용해달라' 요구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구속

주영민 / 2020-08-18 14:51:08
업무방해·운전자폭행·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마스크를 제대도 착용해 달라'고 요구한 버스기사를 폭행하는 등 운전을 방해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첫 날인 지난 5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일대에서 마스크를 쓴 승객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정병혁 기자]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버스기사를 폭행한 A(60) 씨를 업무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폭행,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50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달라고 요구한 버스기사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승객들에게 시비 걸고 욕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버스기사를 폭행한 뒤 이를 말리는 승객들에게 시비를 걸고 욕설을 하는 등 15분 동안 버스 운행을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며 손등을 깨무는 등 공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지난 5월 26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해서는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승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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