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월급 96만원으로 오른다…청소·제초는 민간 위탁

김광호 / 2020-08-10 14:24:50
예비군 훈련보상금도 3배 가까이 인상하기로
전체 병력 50만명으로 감축…예비군 능력 보강
병장 월급을 오는 2025년까지 최대 100만원 가량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청소와 제초작업 등 장병들의 사역 임무는 민간 인력으로 전환된다.

▲ 군대 국방부 [UPI뉴스 자료사진]

국방부는 10일 5개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고 병장 월급을 오는 2025년까지 96만3000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병장의 경우 하사 1호봉 월급의 50%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22년 67만6000원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현재 4만2000원인 동원훈련보상급 역시 2025년까지 9만원에서 12만원 가량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체 병력은 55만5000명에서 2022년 50만명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육군 2개 군단과 3개 보병사단이 해체될 예정이다. 예비군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과학화예비군훈련장 40개소를 구축하고, 동원 위주 부대의 전투장구류도 보강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신 숙련된 간부를 증원하고, 비전투 분야의 경우 민간 인력을 적극 활용해 병력이 줄어도 전투력은 오히려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초나 청소 등 전투와 관련이 적은 업무도 민간 인력으로 전환해 병사들의 자기개발 여건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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