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473명·피해시설 441곳 발생 지난 주말 충북 지역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3일 오전 7시 기준 도내에서 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부터 2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7시까지 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사망자는 충주시 2명, 제천시 1명, 음성군 1명이고, 실종자는 충주시 4명, 단양군 3명, 음성군 1명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인력 250여 명과 드론 19대 등을 동원해 전날 실종된 8명의 행방을 찾고 있다.
호우에 따른 이재민은 총 192가구에서 473명이 발생했다. 하천과 저수지 범람 우려로 학교 등으로 몸을 피했던 주민은 4718명에 달했다.
피해 시설은 산사태 116곳을 비롯해, 도로 81곳, 철도 30곳, 하천 23곳 등 공공시설 292곳과 사유시설 149곳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근무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도의 17개 부서 43명과 청주시 등 8개 시·군 256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며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주(엄정) 341㎜, 단양(영춘) 284.5㎜, 제천 276.1㎜, 제천(백운) 261㎜, 충주(노은) 186㎜ 등으로 기록됐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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