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시 관계자들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을 방조했다는 고발 건과 관련해 거짓말탐지기와 대질심문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대질수사를 이용한 추가 조사를 통해 고발인과 참고인의 진술 내용을 비교하고 신빙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측과 참고인인 서울시 관계자들의 진술이 다른 상황"이라며 "다양한 수사기법을 통해 양측의 신빙성을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성추행 방조 고발 건과 관련해 서울시 비서실 관계자 등 10여 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한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주부터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등 핵심 피고발인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