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김준락 공보실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장에서 유기된 가방이 발견돼 월북 장소를 강화도 일대로 특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군 당국은 김 씨가 군 감시망을 피해 철책 밑 배수로를 통해 탈출 후 헤엄쳐 북측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실장은 "통과한 지점은 철책은 아니고 배수로로 추정하고 있고 지금 정밀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월북 시점에 대해선 "월북 시기는 특정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서 종합적인 평가를 해 봐야 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들은 전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하에 당 중앙위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열린 사실을 보도하며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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