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황북 광천닭공장 건설현장 시찰…김여정 대동

김광호 / 2020-07-23 10:37:45
"인민들의 식생활 문제 해결에 기여 기대"
내부 결속 위한 민생행보 부각 차원인 듯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을 대동하고 황해북도 황주 광천닭공장 건설현장을 시찰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황주군 광천닭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박정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과 김수길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당 중앙위 간부인 김여정·현송월 등과 함께 광천 닭공장을 찾아 건설 진행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2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시찰에서 닭공장 건설은 당이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많은 품을 들여 준비해온 사업임을 강조하며 "당에서 그토록 신경쓰는 인민들의 식생활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공장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금 부문의 본보기로 건설되는 광천닭공장은 설비는 물론 건물도 표준으로 돼야 한다"면서 "당에서 현대화·자동화·집약화 수준이 월등한 가장 선진적인 가금 설비들을 보내려 하는 만큼 남은 공사도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통신에 따르면 광천닭공장은 황주군 광천리에 건설 중인 공장으로 계육과 계란을 연간 수천 톤, 수천만 개 생산이 가능하다.

김 위원장의 광천닭공장 건설현장 방문은 지난 1월 7일 순천인비료공장 건설현장, 7월 20일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 현지지도와 마찬가지로 내부 결속을 위한 민생행보 부각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만 통신은 김 위원장의 정확한 현지 시찰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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