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부대 전체 격리…포천시, 주변 노인정 등 긴급폐쇄
전방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군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부대에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역에서 군인이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시스]
23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 육군 8사단 소속 모 부대에서 지난 이틀 동안 모두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2명의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뒤 부대 장병 230여 명 전원에 대한 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다음날 12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인된 것이다.
그러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초 확진된 병사 2명은 20일 발열 증세를 보여 진단 검사를 받았다.
두 병사는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고, 이 중 1명은 이달 10일 외출을 했지만 바깥에 다녀온지 이미 열흘이 지나 외부 감염을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강사는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아내까지 확진됐는데, 방역당국은 이들과 부대 내 집단감염 사이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일단 부대 전체를 격리했다. 특히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0여 명은 1인 개별 격리하고, 나머지 부대원 170여 명도 예방적 격리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협조해 감염경로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시도 영외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부대 주변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을 긴급 폐쇄하고, 비상 근무에 나섰다.
포천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동선조사 결과 시민과 접촉한 군부대 확진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해당 부대에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 육군 8사단 소속 모 부대에서 지난 이틀 동안 모두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2명의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뒤 부대 장병 230여 명 전원에 대한 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다음날 12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인된 것이다.
그러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초 확진된 병사 2명은 20일 발열 증세를 보여 진단 검사를 받았다.
두 병사는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고, 이 중 1명은 이달 10일 외출을 했지만 바깥에 다녀온지 이미 열흘이 지나 외부 감염을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지난 16일 부대를 방문한 50대 강사가 병사 20명을 상대로 강의를 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 강사는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아내까지 확진됐는데, 방역당국은 이들과 부대 내 집단감염 사이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일단 부대 전체를 격리했다. 특히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0여 명은 1인 개별 격리하고, 나머지 부대원 170여 명도 예방적 격리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협조해 감염경로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시도 영외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부대 주변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을 긴급 폐쇄하고, 비상 근무에 나섰다.
포천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동선조사 결과 시민과 접촉한 군부대 확진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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