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확진자 잇따라…'사회적 거리두기' 6일부터 2단계로

김광호 / 2020-07-05 15:34:26
전남지사 "생활속 거리두기론 청정 전남 지키기 어려워" 최근 전라남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남도의 방역단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달 29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출범 2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는 5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우리 도는 6일부터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수도권, 충청권, 전북에 이어 광주·전남 지역에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며 "사찰과 교회, 병원, 요양시설, 방문판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지역감염이 계속되어, 더 이상 '생활 속 거리두기'만으로는 청정 전남을 지켜내기 어려운 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한국전력 함평지사 민원실에 근무하는 50대 여성이 전날 전남 지역의 26번째 확진자로 최종 판정받았다. 또한 5일 새벽에도 영광군 20대 남성이 27번째 확진자로 판정돼 모두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전남 26번 확진자의 가족과 동료직원, 민원실 방문자 112명은 음성으로 판정된 가운데 추가 조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27번 확진자 부모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26번과 27번 확진자의 동선이 마트와 음식점, 학교 등 다양한 관계로 추가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6일부터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광호

김광호

SNS